콜라겐과 관절 건강 지원 그리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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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볼리(Jake Boly), 공인 체력관리 전문가(CSCS) 포스팅된 날짜: 2018년 1월 10일

콜라겐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건강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콜라겐은 피부와 모발, 힘줄을 비롯한 인체의 여러 섬유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몸에서 콜라겐은 섬유 연결 조직을 구성하는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사실 콜라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단백질로써 그 함량은 인체 총 단백질 함량의 25-35% 정도를 차지합니다. 콜라겐은 인체의 여러 부분 중 주로 골격과 연골, 힘줄, 치아, 눈 그리고 모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인체에 보충해 줄 수 있는 콜라겐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것은 제1형과 제2형 콜라겐입니다. 인체 전반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콜라겐은 제1형 콜라겐으로 주로 피부와 힘줄 그리고 골격에 1차적으로 분포합니다. 제2형 콜라겐은 연골에 존재하는 콜라겐으로 관절 건강 보조제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에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주면 건강 기능의 여러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를 단언하려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야 하겠지만 일부 연구는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라겐이 관절 건강에 미치는 영향

운동 시 콜라겐이 함유된 보충제를 섭취하는 이유는 관절 건강 때문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체는 운동과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관절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며 나이에 따라 마모됩니다. 많은 경우, 이러한 마모는 피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쇠약해지기도 하지만, 가능한 한 이러한 과정을 늦추거나 제한시키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의 섭취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2009 년에 발표된 연구는 제2형 콜라겐과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다른 인기 있는 관절 보충제)과 제2형 콜라겐 보충제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이 두 종류의 물질들이 무릎 관절염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물질이 더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연구자들은 52명의 지원자를 모집하여 이들을 2그룹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자원자들은 연구 시작 시점에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이후 90일에 걸쳐 자신에게 배정된 보충제를 복용하면서 30일에 한 번씩 건강에 대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웨스턴 온타리오 맥마스터(WOMAC) 지수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는 여러 활동을 통해 검사 대상의 통증 정도를 평가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연구자들은 또한 레퀴스네 지수(Lequesne Index, 힙의 골관절염 관련 설문)과 시각 상사 척도(VAS)를 통해서도 통증의 정도를 측정했습니다.

90일의 연구 기간이 지났을 때, 보충제를 복용한 두 그룹 모두에서 통증이 감소했으나, 단백질이 변형되지 않은 제2형 콜라겐을 섭취한 그룹이 전반적으로 더욱 양호간 점수를 보였습니다. 90일 연구 종료 후, 두 그룹의 평가 결과 통증 감소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