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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부비동을 건강하게 유지하십시오

76,37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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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년 부비동 관련 불편을 호소하며 의사를 찾습니다. 일반적으로 '부비동'은 의사가 해부학적으로 코곁굴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부비동은 사람의 두개골에 있는 빈 '공간'으로, 기본적으로 신생아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8세 무렵까지 완전히 발달하고, 사춘기에 이르러서 성인의 크기를 갖추게 됩니다.

부비동의 명칭

  • 전두동
  • 접형동
  • 사골동
  • 상악동

부비동의 기능

  • 두개골의 무게를 줄임
  • 공기를 습하게 만듦
  • 목소리를 울리게 함
  • 점액을 만듦

 부비동 조직은 매일 1파인트(473ml)나 되는 점액을 생산합니다.

점액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및 먼지 입자를 포착하여 이들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삼켜서 위로 보내지는데 위산이 이들 병원균을 죽이게 됩니다. 점액은 소화되어 장에서 분해되며, 이후 배설물로 배출됩니다. 소량의 점액이 기침이나 침을 뱉음으로써 없어집니다.

부비동 질환

유감스럽게도 부비동에는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종 먼지, 꽃가루 및 대기 오염에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나 건초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은 또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또는 균류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첫 7~10일 동안 바이러스가 그 원인으로 확인되며, 보통 이 기간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이러스성 부비동염 환자 10명 중 9명은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회복하는데, 치유를 위해 더욱 총체적인 접근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안타깝게도 의사가 감염 첫 주에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닙니다. 같은 기간에 환자들도 대개 처방전을 요청합니다.

10명 중 1명은 결국에는 세균에 2차 감염될 수 있으며, 이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결과입니다. 이 경우에는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2가지 항생제로도 부비동염이 개선되지 않는 환자는 부비동 전문의(또는 이비인후과 의사)를 찾아 진균 감염을 검사해야 합니다. 또한 감염 가능성이 배제된다면 만성 부비동 막힘 증상은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장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가 유익균을 죽이는 일이 종종 발생하며 이는 장내 불균형으로 이어져 설사를 유발합니다.

부비동염의 증상:

  • 코 막힘
  • 점액 배출
  • 얼굴통
  • 치통
  • 두통
  • 인후통
  • 후비루(코뒤흐름)
  • 기침
  • 발열

만성 부비동염의 위험 요인:

  • 흡연
  • 간접흡연
  • 꽃가루 알레르기
  • 대기 오염 (특히 자동차 오염이 심한 지역에 사는 경우)
  • 유제품에 대한 과민반응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음)
  • 밀과 글루텐에 대한 과민반응 (부비동염을 일으킬 수 있음)
  • IgA 결핍–만성 호흡기 감염을 쉽게 일으킬 수 있는 유전적 요인
  • 면역 억제약 또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로 인한 면역 억제
  • 중격만곡
  • 코 폴립

어떤 경우에는 점액이 과다하게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 목구멍 뒤로 점액이 만성적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을 이를 후비루(코뒤흐름)라고 부릅니다. 수백만 명의 환자가 이 증상을 갖고 있으며 내 경우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후비루(코뒤흐름)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만나게 됩니다.

부비동에 막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염증으로 발전하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부비동 염증으로 인해 단순히 호흡 곤란과 만성 알레르기 증상을 보입니다.

부비동 질환의 예방

특정 음식물 섭취, 약물 사용, 미네랄, 비타민, 에센셜 오일 및 동종 요법 모두가 알레르기와 코 막힘 그리고 더 나아가 부비동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비동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에 매우 중요합니다.

유제품에 대한 과민반응이 부비동 막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8세에서 41세까지 나는 만성 후비루(코뒤흐름) 증상을 갖고 있었는데 이는 만성 부비동 질환의 징후였습니다. 운이 좋게도 감염으로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부비동 압력, 만성 기침의 증상이 있었고 또한 점액이 과다하게 분비되었으며, 그 결과 후비루(코뒤흐름)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유제품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나는 치즈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우유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치즈를 먹지 않고 며칠이 지난 후, 나는 부비동이 깨끗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0여년만에 처음으로 후비루와 기침이 사라진 것입니다. 치즈를 먹는다면 내 증상은 약 3일 동안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즉시 나는 부비동과 관련하여 유사한 문제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똑같이 실천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그 외에도 환자들에게 약 2~3주간 유제품, 밀 (글루텐)과 옥수수를 삼갈 것을 권했습니다. 이 기간이 끝나면 다시 이전의 음식으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다수는 유제품을 멀리함으로써 증상이 개선되었고 일부는 밀과 옥수수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수많은 만성 부비동 질환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많은 수가 감염이 재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접근법

기존의 의학은 부비동염과 알레르기 관련 증상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그 내용을 보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 로라타딘(Claritin), 세티리진(Zytec), 펙소페나딘(Allegra)과 같은 항히스타민제
  • 플루티카손(Flonase), 모메타손(Nasonex) 등의 비강 스테로이드
  • 항생제
  • 부비동 수술 (만성 부비동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최후의 수단)

상기도 감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상기도 감염증에 걸린 사람이 주위에 있는 경우, 따뜻한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주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누군가와 악수를 하여 감염에 노출되었다면 손가락으로 눈이나 코를 비비지 마십시오. 트리클로산을 함유하지 않은 천연 손 세정제를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체 치료법

연구에 따르면 부비동 질환을 예방하고 알레르기를 관리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보완 요법과 대체 요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부비동 감염은 감기로부터 시작하는데 의사들을 이를 상기도 감염증(URI)이라 부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로부터 감기를 예방하는 것은 부비동 감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음식 알레르기와 관련된 경우에는 해당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또한 부비동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연

아연은 미네랄입니다. 수많은 연구에서 감기 예방의 중요성이 드러났는데 그것은 감기가 부비동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영국 임상약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Clinical Pharmac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감기 환자에게 감기 치료를 위해 아연 로젠지 사용을 권장할 수 있다”고 게재되었으며 2017년에 발표된 연구 한 결과에서는 “일반 감기 환자에게 증상이 시작되고 24시간 이내에 아세트산 아연 로젠지를 사용할 것을 지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아연 로젠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미네랄은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사용할 수 있도록 상비약 통에 보관해 둡니다. 2017년의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글루콘산 아연 로젠지와 아세트산 아연 로젠지가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소 30m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 C

아스코르브산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C는 수십 년 동안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간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비타민 C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2014년의 연구에서는 비타민 C가 감기에 걸릴 위험을 줄이며 위약(설탕 정제)과 비교했을 때 감기의 지속 기간을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신체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비타민 C가 감기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호흡기 감염이 감소하면 부비동 감염은 줄어듭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  수치가 낮으면 바이러스 감염 및 부비동 폴립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부비동염에 걸릴 확률을 높게 만듭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적정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매일 2,000~5,000 IU의 비타민 D가 필요합니다. 비타민 D의 건강 효능에 대해 더 자세히 읽어 보십시오.

락토페린

연구에 따르면 락토페린은 항박테리아성과 항균성을 모두 갖는 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은 보통 부비동 통로의 조직에서 발견됩니다. 만성 부비동염 환자는 매일 300mg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N-아세틸 시스테인 (NAC)

NAC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가 점액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충제입니다. NAC는 하루에 1~3번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루 최대 복용량은 1,800mg입니다.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천연 비충혈(코막힘) 제거제로 수 세기 동안 사용됐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칼립투스를 디퓨저와 함께 에센셜 오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강 자일리톨 포뮬러

자일리톨은 비흡수성 설탕입니다. 만성 부비동염에 사용하면 현재의 감염을 치료하고 추가적인 박테리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2년에 Laryngoscope에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자일리톨은 부비동 세척에 사용 시 물에서 그 성질을 그대로 유지한다. 생리식염수 세척과 비교하면 자일리톨을 이용한 세척은 단기간에 만성 부비동염의 증상을 크게 개선해준다”. 다시 말해 자일리톨 성분의 코 분무기 사용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네티팟 및 기타 비강/부비동 세척 제품의 빈번한 사용

비강 및 부비동 세척은 고대 인도에서 유래하였으며 아유르베다 의술에서 사용됩니다. 0.9% 생리식염수는 분무기나 스프레이, 네티팟을 사용하여 콧구멍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2009년의 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식염수를 이용한 정상적인 비강 세척은…삶의 질을 높이고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을 감소시킨다. 비강 세척은 급성 소아 부비동염에 효과적인 보조 치료법이다...”.

2012년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어린이에게 비강 세척을 한 경우, 알레르기약을 처방하는 빈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비강 세척이 널리 시행되었습니다. 끝으로, 같은 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식염수로 비강 세척을 한 경우에 부비동염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기 흡입

증상이 있는 사람은 하루 3~5회, 증기를 흡입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수건을 머리에 놓거나, 공기 가습기에서 따뜻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방법을 사용하면 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만성 부비동 질환에 대한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명한 알레르기 저널에서 2016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강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가 만성 부비동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내 유익균의 중요성과 유익균이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역할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2017년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건강하지 못한 장에서 부비동 질환과 부비동 통로에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한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매일 50억 생균이 들어간 프로바이오틱스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종요법

현재 시장에는 여러 동종요법 치료제가 나와 있는데, 사용자의 제품 후기에 따르면 전망이 밝습니다. 따라서 동종요법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상기도 감염증, 만성 알레르기 및 부비동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고통, 질병을 예방하고 학업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려면, 부비동의 건강과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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