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건강과 예방, 면역계 강화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합니다.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주요 예방책이지만, 면역계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전 게시글에서  면역 기능 저하를 다스릴 자연적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습니다. 면역계를 강화하면, 극도로 치명적이지 않은 한 모든 미생물의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해집니다. 또한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며, 감염에 대한 전반적인 저항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계를 강화할 간단한 방법

면역계를 강화하는 원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첫째, 건강에 좋은 식품과 적절한 영양 보충제를 섭취해 면역계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영양소는 사실상 한 가지라도 결핍되면 면역력이 크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둘째,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합니다. 최적의 영양을 공급하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중추 제어 기전에 큰 도움을 주어 최상의 면역계 기능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면역계가 강해지면, 감기와 독감, 기타 감염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면역계를 강화할 중요한 방법

•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면역력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건강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고, 독소를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조치를 마련합니다. 호흡법이나 시각화, 명상과 같이 이완 반응을 불러오는 훈련을 합니다.
• 정제 설탕과 포화 지방을 피하고, 질 높은 단백질 과 필수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고품질 종합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를 복용합니다. 비타민 C 와 비타민 E,  비타민B군, 아연,  셀레늄 은 특히 중요합니다.
• 추가로 비타민C 500~1,000mg을 일일 3회까지 복용하거나 리포소말 비타민C 를 1,000mg 용량으로 일일 1~2회 복용을 고려합니다.
•  비타민D 수치를 높입니다. 일일 2,000~5,000 IU를 복용합니다.

면역 건강에 매우 중요한 비타민D

 비타민D 가 뼈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는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비타민D가 인간의 건강에서 담당하는 역할은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현대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인체 내 유전자 2,000개 이상(인간 유전체의 약 10%에 해당)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힙니다. 

미국인 2명 중 1명은 혈액 수치가 20ng/ml 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비타민D 보충이 광범위하게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를 포함한 최근 대다수의 건강 전문가들은 비타민D 수치를 최적으로 유지하려면 아무리 건강해 보이는 성인이라도 매일 2,000~5,000 IU의 비타민D를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연구에서는 특히 겨울철에 높은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뒷받침합니다. 

리포소말 비타민C로 섭취 최적화

리포소말 비타민C 는 신체 내 흡수/이용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고급 형태의 비타민C입니다. 리포솜은 해바라기 또는 대두에서 추출한 인지질로 알려진 지방산으로 외부 층을 구성한 작은 구형 물질입니다. 또한 리포솜은 내부에 물이나 수용성 활성 성분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타민C 같은 수용성 성분은 리포솜 구조를 통해 내부 공간 안에 보호됩니다. 

리포소말 비타민C의 주요 장점은 높은 흡수율입니다. 장 세포가 고용량의 비타민C를 흡수하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용량 비타민C는 가스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리포소말 비타민C는 생체이용률이 일반 비타민C보다 훨씬 높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흡수됩니다. 리포소말 비타민C는 경구 투여를 하면서도 정맥 주사(IV) 투여 효과를 낼 수 있는 형태라고 홍보되기도 합니다. 감기/독감 유행철에 1,000mg을 하루에 1~2회 복용해 보호 효과를 높이십시오.

면역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자연적 접근법

코로나바이러스에 임상적 효능이 있다고 입증된 천연 제품은 없지만, 전반적인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Epicor와 Wellmune

Epicor 와 Wellmune은 독점적인 공정을 통해 빵 효모에서 만들어낸 특수 제제입니다. 두 제제 모두 베타글루칸 과 기타 면역 강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Epicor와 Wellmune은 총 20회 이상의 임상시험에서 인간의 면역 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EpiCor 는 분비형 면역글로불린 A(IgA) 수치를 증가시키고 자연살해(NK) 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비형 IgA는 감염으로부터 점막의 내벽을 보호하는 한편, NK 세포는 혈액 내를 순환하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외부 세포를 파괴합니다. 인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Epicor 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이 8건 있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과 가장 관련이 있는 것은 독감예방 접종을 한 성인과 하지 않은 성인 두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였습니다. 두 그룹 모두에서 Epicor를 일일 500mg 복용했을 때 감기/독감 증상의 발현 감소에 유익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모노라우린 

모노라우린 은 코코넛 오일 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으로서 보충제로도 제공됩니다. 흥미로운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바이러스에 활성도를 띠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박테리아와 원생동물(기생충)은 물론, 많은 바이러스도 지방 물질(지질)로 구성된 보호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모노라우린이 지방성 외피의 지질을 용해하여 근본적으로 유기체의 보호막을 분해하며, 이로써 면역계가 이 유기체를 쉽게 파괴하도록 유도합니다. 모노라우린의 일반적인 복용량은 일일 2회 1,000~1,500mg입니다. 

세라티아 펩티다제 

세라티아 펩티다제 또는 세라펩타제 는 소화 효소로, 점액 분비물을 너무 걸쭉하지도 너무 묽지도 않은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효소는 원래 누에의 내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서 추출한 것으로, 누에고치를 분해하여 누에나방이 나오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누에' 효소라고도 합니다. 감염에 맞서는 숙주의 방어에 비특이적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세라펩타제는 바이러스를 덮는 단백질을 소화하는 식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최근에 밝혀졌습니다. 그 외 단백질 분해 효소(예: 브로멜라인)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세라펩타제의 복용량은 효소의 활성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일 2회 식간 공복에 80,000~100,000 SPU를 섭취합니다.

황기 뿌리

황기 뿌리 (Astragalus membranaceus)는 중국의 전통 약재입니다. 감기 증상의 기간과 중증도를 줄이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동물 연구에서는 황기가 면역계의 여러 요소를 자극해 분명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특히, 침입하는 유기체나 세포 찌꺼기를 에워싸 파괴하도록 백혈구 세포를 자극하고, 인터페론(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신체가 생성하는 주요 천연 화합물)의 생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벨의 지침을 따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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