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차와 원기 회복
뜨거운 차 한잔이나 긴 유리컵에 담은 시원한 차 한잔은 긴장을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단순한 긴장 완화를 넘어 다양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도 도움을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아픈 곳은 한두 군데쯤 있기 마련입니다. 휴식을 취하면 아픈 것은 어느 정도 사라지지만,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하는 최고 방법 중 하나는 운동입니다. 스트레스는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가하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특히 부신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어 염증과 싸우는데 장기적으로 볼 때 코르티솔은 인체에 여러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인체가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과정에서 통증과 아픔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몸을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항염증 효과가 있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허브차에는 다양하고 풍부한 항염증 성분이 들어 있어 섭취하는 사람의 기분을 편안하게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홀리 바질 툴시와 생강차
툴시(Tulsi)라고도 불리는 홀리 바질(Holy basil)은 요리에 사용되는 이탈리안 바질과는 약간 다른 종입니다.
툴시차의 역사
툴시는 인도가 원산지인 박하과 식물입니다. 툴시는 18인치까지 자라는 자주색 줄기에 작은 꽃이 피는 허브입니다. 인도의 기후는 따뜻하기 때문에 일 년에 3번까지 툴시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툴시의 건강 혜택으로 인해 일부 문화권에서는 툴시가 매우 인기 있는 허브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툴시차의 건강 혜택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툴시는 강장식물이라고 합니다. 강장식물의 강장 물질은 인체의 면역 반응을 높이고 내부 및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증진시키는 화학 물질입니다. 단순히 말해 강장 물질이란 인체의 자기 보호 능력을 증진하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툴시는 토속적인 꽃 향이 나며 다른 허브와 섞어서 애용되기도 합니다. 툴시와 함께 자주 애용되는 허브는 생강입니다.
생강차의 역사
생강은 미국과 동양 문화권에서 매우 잘 알려진 식물입니다. 생강은 볶음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고전적인 식재료이며, 진저에일의 톡 쏘는 맛, 그리고 크림 차이의 따뜻한 맛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생강이 언제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고대부터 매우 오랫동안 우리 문화에서 애용되어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생강은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재배되는 뿌리 식물로, 그 잎과 꽃은 4피트까지 자랍니다. 생강이 주는 건강상의 장점은 이루 셀 수도 없습니다.
생강의 건강 혜택
뱃속이 건강하면 인생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수 천년 이상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생강차는 소화불량과 구토, 과식으로 인한 불편감과 특정 위장 장애 치료에 특별히 좋은 효과를 발휘합니다. 생강은 위를 진정시키고 따뜻하게 보호합니다. 또한 생강은 위를 비우는 과정을 돕기 때문에 소화불량으로 인한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항염증제 및 항산화제로도 효능이 좋습니다. 진저롤(Gingerol) 화합물로 인해 생기는 생강의 항염증 효과는 운동 후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 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의 효능은 이 진저롤 화합물이라는 생체 활성 물질에서 나옵니다. 2010년 미국 통증 학회(American Pain Society)에서 출판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쥐를 대상을 시험하였을 때 생강이 항염증 효과를 증진시켰다고 합니다. 연구에서는 통증 조절 수단으로 익히지 않은 생강과 익힌 생강을 조사하였는데, 두 가지 모두 근육통을 중간 정도에서 큰 정도까지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완화와 골무꽃 차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직장이나, 자녀 문제, 심지어 심한 운동에 이르기까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다양한 만큼 이러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 완화에는 골무꽃(스컬캡, skullcap) 차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골무꽃 차의 역사
골무꽃 허브는 군대 헬멧과 비슷하게 생긴 두 장의 꽃잎이 붙어 있는 박화과의 꽃식물입니다. 골무꽃은 북미 동부와 중국에서 자라며 그 높이는 4 피트에 달합니다. 1700년대에는 골무꽃이 광견병 치료제로 쓰였기 때문에 미친개 풀(Mad Dog Weed)이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이후 연구를 통해 골무꽃에는 광견병 치료 약효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진정한 골무꽃의 약효를 찾는 연구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골무꽃의 건강 혜택
골무꽃은 진정 허브로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분의 기분 전환과 웰빙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무꽃은 단단한 근육을 풀어주고 화가 날 때 주먹을 쥐거나 이를 꽉 무는 사람의 주먹 관절이나 턱관절을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분노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무차의 근육 이완 기능은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과 마찬가지로 골무꽃 역시 항염증 효과가 있으며 염증과 관련된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황
강황(Turmeric)은 스파이스 중 가장 귀한 황금의 스파이스입니다. 강황은 수 천 년 동안 몸에 좋은 카레와 향신차 또는 골든 밀크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 왔습니다.
강황차의 역사
강황은 동남아시아에서 자라는 커큐마 롱가(Curcuma Longa) 식물의 노란 뿌리를 말린 것입니다.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강황은 기능성 식품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기능성 식품이란 단순히 먹기에 좋은 것 이상으로 다양한 건강 혜택을 통해 질병과 싸우는 효능이 있다는 뜻입니다.
강황의 건강 혜택
커큐마 롱가(Curcuma Longa) 식물에서 인체에 유익한 성분은 바로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s), 줄여 말하면 커큐민(Curcumin)입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염증제로서 혈전 생성을 예방합니다. 이는 국제선 비행기 여행이나 장시간의 회의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커큐민은 관절염 상태로 인해 더 활동적이길 원하지만 도움을 줄 수 없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인도 케 랄라의 니르 말라 메디컬 센터 (Nirmala Medical Center)가 실시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NSAID 유사 진통제 인 디클로페낙 나트륨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또한 커큐민이 위장과 같은 문제가있는 부작용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는 보통 NSAIDS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커큐민은 더욱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관절염 환자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도 케랄라에 소재한 니르말라(Nirmala) 메디컬 센터에서 실시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NSAID 계열의 진통제인 다이클로페낙 나트륨(Diclofenac sodium) 보다도 더욱 강력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해당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에는 NSAIDS 계열 진통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위장 장애 등의 문제적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쐐기풀
쐐기풀 차의 역사
쐐기풀(Nettle)은 쏘는 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에는 쐐기풀로 돌아가신 분의 수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유럽 사람 역시 쐐기풀을 이용하여 옷과 낚시 그물을 만들었습니다. 식물의 녹색은 클로로필이라는 엽록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부는 100톤의 쐐기풀을 이용하여 군인들의 위장용 군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쐐기풀은 실제 만졌을 때 찌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쐐기풀은 만졌을 때 통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가시가 있습니다. 쐐기풀을 요리하면 뻣뻣한 섬유질이 부드러워지고 뾰족한 가시 역시 없어집니다.
쐐기풀의 건강 혜택
고대 이집트에서는 관절염과 등 통증 완화에 쐐기풀을 사용했습니다. 히포크라테스는 개에 물린 상처 치료, 부종과 코피, 심한 월경 출혈, 천식 및 구강염 치료 등 쐐기풀의 의학적 용도 61가지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쐐기풀의 현대적 용도는 광범위합니다. 쐐기풀은 현재 양성 전립선 질환과 고혈압, 관절염 및 빈혈과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쐐기풀의 항염증, 항균 및 진통 효과 때문입니다. 활동성이 매우 높은 분들은 쐐기풀 주스를 마시거나 통증 부위에 붙이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쐐기풀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타민은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재채기가 나고 눈에 눈물이 고이며,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증상 역시 쐐기풀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 유사 증상에 히스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어쨌든 효과는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 자연 의과 대학(The National College of Naturopathic Medicine)에서는 쐐기풀의 효능을 위약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쐐기풀은 위약보다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더 많은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면책사항:웰니스 허브의 취지는 의학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